▲중국사형집행(사진=TV조선방송화면,한경DB)
중국 당국이 마약을 밀수에 가담한 한국인 2명에 대해 6일 사형에 처했다.
50대 남성 A씨는 지난 2011년 4월 북한으로부터 필로폰 14.8kg을 밀수해 중국에서 판매한 혐의로 중국 길림성에서 체포됐다. 40대 남성 B씨는 이 가운데 12.3kg을 사들여 국내 조직에 판매해오다 함께 체포됐다.
이들은 1심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항소했지만, 2심에서도 사형이 확정됐다.
우리정부는 이들이 체포된 2011년부터 외교적인 노력을 해왔지만, 사형 집행을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한국인이 사형 당한 것은 2004년 이후 10년만이다. 2004년에는 2명을 살인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은 한국인이 중국에서 사형에 처해졌다. 이후 10년만에 한국인에 대한 사형이 집행된 것이다.
중국 사형 집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 사형 집행’, 우리나라도 사형제도 제대로 활용하자”,“‘중국 사형 집행’, 죄를 지었으면 책임을 져야지”,“‘중국 사형 집행’, 외교부는 뭐하고 있는지..”,“‘중국 사형 집행’, 세계적인 망신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