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한의사 복수 면허 활용한 시술로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치료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40대 남성 박모 씨는 2년 전 박스를 옮기다가 팔목에 충격이 가해진 이후로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참다못해 정형외과를 찾아갔더니 진통제를 먹고 물리치료를 받으라고 할 뿐 이렇다 할 처방을 받지 못했다. 한의원도 마찬가지다. 통증 전문으로 유명한 한의원에서 4개월간 침을 맞았지만 통증은 오히려 심해졌다.
병원에서 진단한 박 씨의 병명은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었다. 복합국소통증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외상 후 특정 부위에 발생하는데,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질환을 일컫는다. 주로 팔과 다리에서 잘 발생하며 심하게 다친 것도 아닌데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손상 부위가 치료가 됐음에도 계속해서 통증이 남게 됨으로써 환자는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심한 경우 해당 부위는 부종이나 피부 색깔이 변하게 되고 자율신경계의 이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문제는 ‘증후군’이란 이름처럼 그 원인이 명백하게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에 있다. 원인을 모르니 뚜렷한 치료법이 있을 리가 만무하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보통은 스테로이드나 소염진통제 등을 이용한 약물요법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들 요법은 일시적으로 통증을 경감해주는 효과만 있을 뿐 오히려 장기간 사용시 고혈압 등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
그럼 ‘복합부위통증증후군’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는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최근 이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 나와서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척추 통증이나 어깨 등 관절 통증 전문 병원 조태환 한의원정형외과는 양방과 한방을 함께 진료하고 치료함으로써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조 원장은 30년 이상 경력의 정형외과 전문의 자격과 한의사 자격을 모두 갖고 있어 이 같은 양한방 동시 치료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의사는 주사요법을 사용하고 한의사는 침술 요법을 사용해 통증을 치료하는데, 복수 면허를 갖고 있는 조 원장은 주사와 침요법을 같이 사용하는 ‘퓨조펑쳐’ 치료법을 사용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통증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을 경혈점에 주사함으로써 기혈을 조절할 수 있고 한약추출물이나 줄기약물을 이용하므로 음양오행을 현대적인 근거에 기반을 두고 맞춤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퓨조펑쳐’는 줄기약침주사와 침술을 모아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신개념 동시치료법인데, 일반인이 생각할 때에는 양한방협진을 떠올릴 수도 있다.
그러나 양방과 한방에 대한 전문적인 자격이 모두 있어야 동시 치료가 가능하고 그에 대한 충분한 이해도가 전제돼야 한다는 점에서 협력은 가능하지만 동시치료는 불가한 양한방협진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 같은 치료법과 관련해 실제로 2014년 6월에 세계적인 침술과 경락연구지 ‘JAMS’에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치료 사례로 조 원장의 논문이 게재돼 그 효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교대역에 위치한 조태환 한의원정형외과는 100% 예약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진료시간이 약 1시간 가량 소요되기 때문이다. 1:1 맞춤형 치료로써 조 원장이 직접 상담부터 치료 처치까지 다 진행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조태환 한의원정형외과 조태환 원장은 “양방의 줄기주사와 한방의 줄기약침으로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은 의사한의사 복수면허자만이 할 수 있는 장점”이라며 “줄기약침시술에 퓨조펑쳐를 이용함으로써 양한방 통증치료의 효과를 더욱 증가시킬 수 있고,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치료는 물론 난치병이나 미병, 성장치료, 피부질환, 척추 관절 통증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