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현장에서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는 방진복을 입은 근로자들의 모습이다. 마치 우주복을 연상케 하는 방진복은 사람의 몸과 의류에서 나오는 각종 오염물이 제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아준다. 때문에 오염에 예민해야 하는 전기·전자, 제약·바이오, 실험·연구 업종의 생산 현장에서는 방진의류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아무리 철저하게 관리되는 방진의류라 할지라도 사람이 장시간 착용하면 각종 먼지와 땀, 각질, 세균으로 오염되기 마련이다. 오염된 방진복은 의류·바이오 업종에 특히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작업 시 방진의류를 착용하는 것만큼이나 방진의류를 관리하는 데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방진의류 관리의 최선은 잦은 세탁보다는 바르게 세탁하는 것이다. 오염과 세균의 온상이 되고 있는 일반 세탁기가 아닌 방진의류 전용 세탁설비를 사용하고, 최종 단계에서 RO/DIW(초순수)로 헹굼을 진행한 후 크린룸에서 건조 및 포장해야 방진의류가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에 많은 제약, 의료기기 관련 업체들이 방진의류를 세탁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거나 검토하고 있지만 그에 드는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방진 의류 전문 세탁업체에 의뢰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직접 관련 설비를 투자해 운영하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이기도 하지만 보다 전문적인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청정·안전용품을 전문적으로 생산 및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크린큐플러스(www.cleanqplus.com)에서는 지난 6월 서비스 개편과 함께 방진의류 전문 세탁이 가능한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했다.
온라인을 통해 세탁을 요청하면 택배를 통해 방진의류가 수거되며, 수거된 의류는 방진의류 전용 세탁 설비로 세탁 후 다시 택배를 통해 배송된다. 요청에 따라 멸균 업체에 배송이 가능하도록 멸균 포장도 가능하며 세탁 성적서 발행도 가능하다.
크린큐플러스 관계자는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근 기업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안성에 위치한 전문 세탁 시설을 기업 고객이 직접 견학할 수 있도록 개방함으로써 신뢰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