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6.10.17 (토)

더파워

치매 엄마의 보따리 안에는, 사연 "우리 딸 애 낳고 병원" 되풀이 보따리 풀어보니...

메뉴

전체기사

치매 엄마의 보따리 안에는, 사연 "우리 딸 애 낳고 병원" 되풀이 보따리 풀어보니...

이상범 기자

기사입력 : 2014-09-19 00:00

▲치매엄마의보따리안에는(사진=부산지방경찰청SNS)
▲치매엄마의보따리안에는(사진=부산지방경찰청SNS)

경찰의 도움으로 딸을 만나게 된 치매 할머니 사연이 알려지면서 주변이들의 가슴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치매에 걸린 이 할머니는 두 손에 보따리를 꼭 움켜지고 있었다. 출산한 딸에게 줄 미역국, 흰 쌀밥과 나물 반찬이었다.

17일 부산경찰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치매에 걸린 한 할머니의 모성애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사연은 이랬다. 남루한 행색의 할머니는 보따리 두 개를 들고 거리를 한 시간 째 헤맸다. "할머니 좀 이상해요"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부 아미파출소 경찰관들이 이것저것 여쭤보니 "우리 딸이 애를 낳고 병원에 있다는 말"만 되풀이 할 뿐이었다.

정작 자신의 이름도 딸의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고 보따리만 하염없이 부둥켜안고 있었다.

부산 경찰측은 슬리퍼 차림이 인근 주민일 것이라 판단, 할머니 사진을 찍어 동네에 수소문 끝에 딸이 입원한 병원을 전해 들어 순찰차로 모셨다.

갓난쟁이와 함께 침대에 누운 딸은 보따리를 풀어 다 식어버린 미역국, 나물반찬, 흰 밥을 내어 놓는 어머니를 보며 가슴이 미어졌다고.

"어여 무라...(어서 먹어라)"라는 할머니 말에 병실은 눈물바다가 됐다.

치매 엄마의 보따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치매 엄마의 보따리 안에는, 정말 눈물난다", "치매 엄마의 보따리 안에는, 나도 어머니한테 잘해야겠다", "치매 엄마의 보따리 안에는, 사연말 들어도 가슴이 아프다", "치매 엄마의 보따리 안에는, 정말 어머니는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5,668.05 ▲113.83
코스닥 794.78 ▲33.96
코스피200 878.16 ▲17.46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0,477,000 ▲107,000
비트코인캐시 371,400 ▲600
이더리움 3,274,000 ▲9,000
이더리움클래식 10,720 ▲50
리플 1,772 ▲8
퀀텀 1,214 ▲8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0,500,000 ▲112,000
이더리움 3,276,000 ▲13,000
이더리움클래식 10,730 ▲70
메탈 369 ▲1
리스크 264 0
리플 1,772 ▲9
에이다 306 ▲2
스팀 73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0,480,000 ▲120,000
비트코인캐시 371,400 ▼500
이더리움 3,274,000 ▲11,000
이더리움클래식 10,700 ▲20
리플 1,771 ▲9
퀀텀 1,213 0
이오타 64 0
모바일화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