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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국제시장 '토 나온다' 발언 해명... 역시 독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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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국제시장 '토 나온다' 발언 해명... 역시 독설가

우수민 기자

기사입력 : 2014-12-29 10:45

▲허지웅국제시장(사진=JTBC)
▲허지웅국제시장(사진=JTBC)

허지웅 국제시장 '토 나온다' 발언 해명... 역시 독설가

허지웅 국제시장

영화평론가 겸 기자 허지웅이 영화 '국제시장' 관련 발언을 해 화제다.

27일 허지웅은 트위터에 "남조선 인민공화국 국영 방송 aka 티비조선이 오늘은 또 전파낭비의 어느 새 지평을 열었을까요. 아 오늘은 제가 하지도 않은 말에 제 사진을 붙였군요. 저게 티비조선에 해당되는 말이긴 하죠"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영화 '국제시장'에 대한 허지웅의 발언을 부각시켜 논란이 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다.

앞서 25일 '진중권 허지웅 정유민의 2014 욕 나오는 사건·사고 총정리'라는 제목의 '한겨레신문' 좌담 기사에서 허지웅은 영화 '국제시장'에 대해 "머리를 잘 썼어. 어른 세대가 공동의 반성이 없는 게 영화 '명량' 수준까지만 해도 괜찮아요"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허지웅은 "근데 국제시장을 보면 아예 대놓고 '이 고생을 우리 후손이 아니고 우리가 해서 다행이다'라는 식이거든요. 정말 토가 나온다는 거예요. 정신 승리하는 사회라는 게"라고 밝혔다.

이에 한 누리꾼은 "허지웅식 민주주의"라고 비판했고, 이에 허지웅은 "국제시장의 이데올로기적 함의를 이야기했고, 그 흥행 추이가 우리 사회 현주소를 말해줄 거라 했다"며 "저 구절이 어떻게 '토 나오는 영화'라는 말이 되느냐? 읽을 줄 알면 앞뒤를 봐라. 당신 같은 사람들의 정신승리가 토 나온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허지웅은 "불행한 승냥이들은 하루 종일 넷을 떠돌며 타인이 자신보다 위선적이라 외친다. 좌절하고 무능한 자신을 참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개 타인은 그런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이기에 급기야 난독과 행패로 중무장한 광인이 된다"고 덧붙여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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