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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윤경 사건 가해자, “내가 피해자” 맞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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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윤경 사건 가해자, “내가 피해자” 맞고소

이슬기 기자

기사입력 : 2015-07-06 00:00

▲(사진=라윤경SNS)
▲(사진=라윤경SNS)

라윤경 사건 라윤경 사건

개그우먼 출신 탤런트 라윤경이 학부모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한 가운데 가해자들이 오히려 자신들을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맞고소를 했다고 알려졌다.

6일 한 매체는 라윤경이 경기도 성남시 S초등학교 왕따 가해 학생의 세 엄마인 권 모씨, 정 모씨 두 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세 학부모는 지난 4월 21일 오후 9시께 술에 만취한 채 라윤경의 집을 찾았다. 그들은 사건을 중재한 라윤경에게 500CC의 유리 호프잔을 집어던진 것을 시작으로 수차례 욕설과 “연예인 생활을 못하게 해주겠다”라는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으로 라윤경은 전치 3주의 뇌진탕 진단을 받았으며 얼굴에도 지우기 힘든 흉터가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 역시 발바닥에 상처가 생겼고 18개월 된 어린 딸은 흉부와 복부의 타박상을 입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어린 딸은 어른들을 보면 놀라고 우는 대인 기피증과 밤마다 경기를 일으키며 울면서 깨는 등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을 겪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최근 라윤경은 OBS ‘줌마가 간다’ MC를 맡았지만, 얼굴의 흉터와 마음의 상처로 1회 녹화분을 끝으로 촬영을 중단한 상태다. ‘줌마가 간다’ 측은 현재 가해자들에게 두 달간 촬영을 진행하지 못한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고려하고 있다.

반면 라윤경 사건의 가해자들은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주장했으며 변호사를 선임해 맞고소했다. 현재 해당 사건은 검찰로 송치된 이후 형사 조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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