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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곤 검거, 트렁크 살인사건 용의자 "나는 잘못한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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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곤 검거, 트렁크 살인사건 용의자 "나는 잘못한 것 없다"

와우스타 연예 기자

기사입력 : 2015-09-17 00:00

▲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김일곤 검거

김일곤 검거, 트렁크 살인사건 용의자 "나는 잘못한 것 없다"

서울 트렁크 살인사건의 용의자 김일곤(남·48)이 경찰에 검거됐다.

17일 오후 12시30분 성동경찰서에 도착한 김일곤은 "왜 죽였느냐"는 질문에 "나는 잘못한 것 없다"고 외쳤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앞서 이날 오전 11시 성동구에서 시민 제보를 받고 김일곤을 검거했으며, 검거 당시 김일곤은 동물병원에 침입해 40대 여간호사를 흉기로 위협하며 "나를 개를 안락사시키듯이 죽여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다른 간호사가 112신고를 했고, 김일곤은 경찰 신고에 놀라 500m 가량 도주하던 중 성수지구대 소속 김 모 경위에 붙잡혔다.

한편 김일곤은 강도·특수절도 등 전과 22범으로 지난 11일 충남 아산의 한 대형 마트에서 주모(여·35)씨를 납치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흔적을 없애기 위해 서울 성동구 한 주차장에서 트렁크에 주 씨 시신이 실린 차량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으며, 지난달 24일에도 경기도 고양의 한 대형 마트에서 30대 여성을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쳤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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