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여름 피서객들이 몰리는 성수기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달동안 경포해변에서 ‘드론 인명구조대’를 운영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시는 약 1.8㎞에 달하는 경포해변 백사장 상공에 고성능 드론 2대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조 드론은 해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관찰하고 익수자 구조 등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드론에 구명튜브를 장착시켜 물놀이 사고 발생시 현장으로 날아가 익수자에게 튜브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해변 망루에 설치된 콘트롤타워에서는 드론을 원격 조종하면서 바다 상황을 실시간 관찰하고, 긴급 상황 발생시 피서객들에게 대피 독려 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너울성 파도 등 예기치 않은 바다 상황도 하늘에서 신속히 관찰할 수 있고 물놀이 사고 발생시에는 드론이 먼저 익수자 주변으로 날아가 튜브를 떨어뜨려주고 훈련된 인명구조요원들이 현장으로 투입되는 입체적 구조작전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