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인기(드론) 제작회사가 이스라엘 업체와 손잡고 물 위에 착륙할 수 있는 드론을 개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이스라엘 경제부와 산업연구개발재단 이사회를 개최해 수륙양용이 가능한 상업용 드론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고 지난 20일 발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물에 취약한 드론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의 케바드론과 이스라엘의 에어로드롬이 개발을 맡는다. 에어로드롬은 무인기 시장에서 2위 기술력을 갖춘 업체다.
이번 양국간의 연구개발하는 드론은 기존의 드론이 가진 문제점을 보완한다. 기존 상업화된 드론보다 가볍고 충격에 강한 소재를 사용해 생산 비용 절감의 효과를 가지게 된다.
특히 기존에 출시된 드론은 물에 약하기 때문에 물에서 착륙할 때 사람이나 다른 기계가 그물로 드론을 낚아 챘다. 그러나 개발 중인 무인기는 이스라엘 업체에서 제공하는 기술력을 활용해 물에 착륙을 할 수 있다. 기기가 착륙할 때 렌즈가 수면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회전하고 뚜껑으로 덮여 방수효과를 가진다.
산업부 관계자는 “두 업체가 협력해 드론 개발에 성공하면 서해상에서 불법 어업을 감시하거나 군사용 정찰 업무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준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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