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증강현실) 콘텐츠가 유아용 종이 카드에서도 등장했다.
AR 콘텐츠 전문회사 엠코코아는 13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16'에 '정글에서 살아남기 AR 카드 배틀'을 선보인다.이 게임은 AR과 오프라인 카드를 결합한 것으로 현재 EBS에서 방영 중인 TV 애니메이션 IP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정글에서 살아남기'는 보르네오 섬에서 주인공 '마루'와 친구들의 모험기를 담은 코믹 어드벤처 만화다. 모험 중 만난 정글의 동물 '이그라스'와 결투를 하고, 수집한 이그라스를 소환해 다른 이그라스와 배틀을 하게 한다. 'AR 카드 배틀'은 종이 카드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비추면, 이그라스가 3D 가상현실로 소환되어 서로 전투를 벌인다. 오프라인 카드로만 즐기던 TCG게임이 가상현실에 들어오게 됐다.
개발사는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수십 종의 이그라스와 그들의 공격 스킬을 모두 카드로 제작했다. 아이들은 이그라스 카드와 스킬 카드의 조합으로 상대방 카드와 대결하게 되며, 이 카드의 조합에 따라 다양한 배틀 결과가 나타난다.
엠코코아 대표자는 "침체돼 있는 오프라인 카드 시장에 AR 기술을 결합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게임과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향후에도 AR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완구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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