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영국 국립 자연사 박물관과 함께 고대 해양 생태계를 체험하는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영국 런던의 국립 자연사 박물관에서 갤럭시 S6와 VR헤드셋 '기어 VR'을 활용해 540만 년 전 지구 최초의 해양 생태계를 체험하며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데이비드 아텐보로의 최초의 생명(David Attenborough's First Life)'이라는 제목으로 약 15분간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은 국립 자연사 박물관의 최신 연구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나레이션은 영국의 유명 생물학자이자 방송인 데이비드 아텐보로 경이 담당했다.
관람객들은 기어VR을 통해 구 최초의 고대 바다 속을 다이빙 하는 경험과 멸종 변종 생물인 오파비니아(Opabinia), 무시 무시하게 생긴 아노말로카리스(Anomalocaris), 가시 벌레의 모습을 가진 할루시제니아 (Hallucigenia) 등 다양한 지구 최초의 해양 생물들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한편 18일(현지시간)에는 영국 국립 자연사 박물관에서 공식 오프닝 행사가 개최됐고 영국 문화부 장관, 국립 자연사 박물관장, 현지 미디어 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영국 문화부 장관은 프로그램 체험 후 "컨텐츠와 경험이 너무 흥미진진해 종료 되는 것이 아쉬울 정도"라며 "특히 교육적인 내용이 이렇게 흥미롭게 전달 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영국 국립 자연사 박물관장 마이클 딕슨(Michael Dixon)은 "우리는 관람객들이 자연을 경험하는 새롭고 다양한 방법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갤럭시 S6와 기어 VR을 통해 과거 혹은 미래와 같이 불가능한 시점의 여정이 가능해지는 혁신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