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키 로봇 기술의 진화와 발전에 따라 장난감 로봇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호주 IT분야 전문잡지 기즈맥(Gizmag)에 따르면 로봇 스타트업 회사 '안키(Anki)'의 로봇 개발팀이 인공지능을 탑재해 진짜 성격을 가질 수 있는 AI 로봇 '코즈모(Cozmo)'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코즈모는 작은 크기지만 내부에 있는 복잡한 비트들과 300개가 넘는 정밀 부속품들이 데이터를 인지하고 수행 할 수 있도록 한다.
코즈모는 '얼굴'에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한다. 이 손바닥 크기의 작은 로봇은 잠 잘 때 코를 골기도 하며 게임을 하고 싶을 때는 기다릴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개발자들은 사용자가 더 이상 '코즈모'와 놀아 주지 않을 때 마치 실제 애인처럼 사용자를 쿡 찌르기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용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중 하나를 선택해 로봇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코즈모는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어떤 게임을 했을 때 사용자가 가장 즐거워했는지 기억하기 때문에 나중에는 스마트폰 앱 없이도 게임을 할 수 있게 된다.
안키 측은 "코즈모는 사용자들을 볼 수 있고 인식할 수 있으며 나중에는 누구인지 인지할 수 조차 있다"면서 "현실 세계에서 자신만의 캐릭터와 삶과 스토리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