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영상캡처 로봇이 단 1초 만에 큐브를 풀어 화제다.
최근 기즈모도 등 해외 IT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엔지니어 제이 플랫랜드와 폴 로즈가 개발한 로봇이 단 1.047초 만에 3×3 규격 큐브를 풀어 비공식 세계신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2초도 안걸리는 시간에 큐브를 맞춘 이 로봇은 3D프린터로 만든 프레임과 스텝퍼 모터, 4대의 웹캠과 PC로 구성돼 있다. 웹캠을 통해 큐브의 색깔을 보고 큐브를 맞추는 알고리즘을 작동한다.
현재 기네스에 등재된 기록은 지난해 11월 미국 플로리다 출신 학생이 개발한 로봇이 세운 2.39초다.
플랫랜드는 "4대의 USB 웹캠은 큐브의 색깔을 판단하는 역할을 하며 모터는 재빨리 퍼즐을 맞추는 역할을 한다"면서 "사람이 세운 신기록보다 우리 로봇이 490%는 더 빠르다"고 밝혔다.
그의 말처럼 사람이 로봇을 이기지 못한다. 현재 3×3 큐브 맞추기 세계 최고기록은 지난해 11월 미국의 14살 소년 루카스 에터가 세운 4.904초이다. 당시 에터를 비롯한 대회 참가자들은 15초 동안 큐브의 흐트러진 상태를 관찰한 뒤 퍼즐을 풀었다.
한편 큐브는 지난 1974년 헝가리의 에르뇌 루빅 교수가 만든 것으로 현재는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 두뇌능력 개발 및 챔피언십 대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