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웹툰작가들이 지난해 벌어들인 수익은 얼마일까.
5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만화 유통환경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K-웹툰 시장의 규모는 약 2347억원으로 전년도 1718억원에 비해 약 36% 증가했다. 플랫폼 관련 시장 규모가 약 1479억원으로 가장 크게 나타났고, 웹툰 작가는 약 755억원, 에이전시는 약 11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웹툰작가의 수익 규모(추정)는 SA급 작가가 연평균 93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가 258.9명의 수익액은 총 240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급작가의 연평균 수익액은 3431만원이었으며 776.7명의 총 수익액은 266억원이다. 신인작가의 연평균 수익액은 1600만원이며 1553.4명의 총 수익액은 248억원이다.
이번 조사에서 작가의 등급에 따른 1인당 평균 수익액을 구하고 각 등급의 작가 수에 적용해 작가의 수익액을 추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작가의 등급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시한 신인작가, 중급작가, SA급작가 등 3등급을 기준으로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및 웹툰 작가 관련 전문가 3인의 협조와 코딩을 통해 회수된 46명 작가들의 등급을 나누고 각 등급별 수익액을 도출했다.
3명의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도출된 전체 웹툰 작가 중에서 각 등급이 차지하는 비중을 파악해 전체 총 5127명의 작가 수에 적용해 등급별 작가수를 도출했다. 각 등급별 1인당 평균 수익액과 등급별 작가수를 곱해 등급별 총 수익액을 추산하고 이들의 수익액을 합산해 최종 작가의 수익액을 파악했다.
최종 도출된 추정값에 대한 신뢰성을 검토하기 위해 전문가 풀 외에 웹툰 작가 3명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관계자와 FGI를 진행해 비교 작업도 진행했다.
김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