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믹스는 추석을 하루 앞둔 13일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웹툰을 추천했다.
‘나빌레라’는 70대 노인이 삶의 막바지에서 자신의 평생의 꿈이었던 발레에 도전한다는 내용을 담은 웹툰이다. 70대 노인이 발레복을 입고 있는 모습을 과연 추하게만 볼 것인가, 아니면 나이를 잊고 꿈에 도전한 노년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야 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일상툰인 ‘패밀리 사이즈’는 실제로 4남매를 기르고 있는 작가의 일상을 담은 육아 웹툰이다. 3명의 아들과 막내딸의 뒷바라지를 하느라 늘 녹초가 되면서도 육아를 하면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그려내고 있다. 육아에 관한 팁은 이 웹툰을 보는 예비 부모들을 위한 보너스다.
‘미스터 부랑자’는 프랑스 유학파이자 현재 프랑스에서 거주하고 있는 박윤성 작가의 데뷔작으로, 파리의 노숙자 이야기를 담았다. 20년 만에 거리에서 우연히 생이별한 아들과 만나게 되지만 재회의 기쁨도 잠시, 아들이 의문의 사고에 휘말리면서 그 배후를 추적하고 복수하는 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띈다.
역사를 다룬 웹툰들도 눈길을 모은다.
6.25전쟁을 배경으로 한 ‘바우트 원’은 실제로 그 당시 미국으로부터 제공 받은 무스탕을 몰고 현해탄을 건넜던 조종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실화 소재 웹툰이다. 전투기 한 대 없이 시작한 전쟁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독자적인 공군 전투부대를 만들기 까지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목숨을 걸고 전투에 임한 참전용사들의 고뇌와 좌절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독특한 구성 만큼이나 유명한 웹툰인 ‘조선왕조실톡’은 과거 위인들을 메신저 형태로 풀어낸 작품이다. 실제 실록을 바탕으로 메신저 대화를 풀어내는데 재미를 위한 과장은 있어도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지 않아 제대로 된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다.
투믹스 관계자는 “긴 추석 연휴인 만큼, 문화 콘텐츠를 즐길 시간이 많아졌다”라며 “귀성길 막히는 차 안, 혹은 집에서 자리에 누워 스마트폰을 만지는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웹툰이 모든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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