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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전통문화] '한국의 전통산사' 세계유산 등재 위한 국제학술회의 개최

이정아 기자

기사입력 : 2016-09-28 10:21

[한류전통문화] '한국의 전통산사' 세계유산 등재 위한 국제학술회의 개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조건부 선정된 '한국의 전통산사'가 지닌 연속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살피는 학술 행사가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한국의전통산사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는 다음달 7일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연속유산의 보존관리 활용방안'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연속유산은 충남 공주와 부여, 전북 익산에 있는 백제 유적을 묶어 지난해 등재한 백제역사유적지구처럼 하나의 주제로 특징지을 수 있는 다수의 유산을 뜻한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미셸 코트 프랑스 낭트대 명예교수가 '연속유산 보존관리 계획: 신규 등재신청서에 대한 요구사항'에 대해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페카 티틸라 핀란드 국토조사국 수석엔지니어, 궈잔 이코모스(ICOMOS) 중국위원회 부회장, 히로시 쓰지바야시 일본 와카야마현 세계유산센터 국장이 발표자로 나서 자국의 연속유산 등재 과정과 관리 방안에 관해 이야기한다.

종합토론에는 이혜은 동국대 교수, 이상해 성균관대 명예교수, 김일림 상명대 교수, 이동주 백제고도문화재단 고도유산부장, 한숙영 세종사이버대 교수가 참가한다.

지난 2011년부터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된 한국의 전통산사는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안동 봉정사, 영주 부석사, 양산 통도사 등 7개 사찰이다.

앞서 문화재위원회는 등재신청서에 우리나라의 전통산사 중 7개 사찰이 선정된 이유, 전통산사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에 대한 설명 등을 보완해 다시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조계종 관계자는 "이번 학술회의에서 나온 내용 중 일부를 신청서에 추가할 예정"이라며 "11월 문화재위원회 심의 전까지 전통산사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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