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다양한 전통공연과 장인 솜씨를 볼 수 있는 '2016 서울무형문화축제'가 10월 1일에서 3일까지 열린다.
서울시 무형문화재를 비롯해 국가무형유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이북5도 무형문화재 등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무형문화재를 시민에게 알리고 누릴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 전통문화를 지켜 온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전승 의지를 고취하려 행사를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내달 1일 오후 6시 조선시대 서울시장에 해당하는 한성판윤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교지를 선포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7개 '마당'으로 나눠 행사를 진행한다.
'공연마당'에서는 개막식·폐막식을 비롯해 줄타기, 탈춤, 택견 등 공연이 펼쳐진다.
'솜씨마당'은 민속문화재 8호 오위장 김춘영 가옥을 비롯해 서울의 이름난 한옥 5채가 소개되고 서울시무형문화재 기능 종목 장인들의 시연과 작품전시, 체험 행사가 열린다.
'공감마당'에서는 시조, 살풀이춤, 한량무 등 전통음악과 공연을, '전통놀이마당'에서는 각종 전통놀이가 펼쳐진다.
활쏘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활쏘기마당', 먹거리장터와 수공예품 판매장이 있는 '잔치마당', 연번·호패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무형문화마당' 등도 시민을 기다린다.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내달 2일 시조, 초적, 아쟁산조, 한량무 등 전통공연을, 내달 3일은 시조, 살풀이춤, 삼현육각 등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축제 관련 내용은 축제운영단이나 서울시 역사문화재과로 문의하면 된다. 축제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