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미래창조과학부는 9일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에서 K-ICT 3D프린팅 부산센터 개소식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센텀기술창업타운 2층에 들어서는 K-ICT 3D프린팅 부산센터는 일반인실, 디자인실, 전문가실, 전시실 등으로 구성됐다.
산업용 및 보급형 3D프린터 16대와 3D스캐너, 레이저 커트기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3명의 전문인력이 근무하고 있으며, 조만간 5명으로 정원을 늘릴 계획이다.
3D프린팅 부산센터는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 등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3D프린팅 융합을 추진한다.
특히 산업 재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신발과 영상 분야에서 3D프린팅 접목을 시도한다.
3D프린트는 시제품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에게는 획기적인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입체도면만 입력하면 마치 프린트 기기처럼 시제품이 출력돼 제품 개발에 걸리는 시간을 수십 분의 1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관련 기기나 3D프린터를 이용한 시제품 제작비가 비싸고 구동할 수 있는 전문인력도 크게 부족해 중소기업이 활용하기에는 문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부산센터는 저렴한 가격에 기기와 인력을 지원, 중소기업들도 3D프린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센터는 개소에 앞서 이미 20개 지역업체를 선정해 3D프린트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는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장비를 제공한다. 장비를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체나 개인은 부산테크노파크 통합연구장비 이용신청시스템에서 장비사용 신청 후 3D모델링에 대한 STL파일(3D 프린터의 전용 소프트웨어)을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K-ICT 3D프린팅 부산센터 설립으로 영상콘텐츠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3D프린팅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미래창조과학부, 부산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디자인센터 등 유관기관 및 기업 대표자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다.
박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