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손 CEO는 3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율주행차 역량을 가진 협력 파트너사를 물색하고자 한국을 찾았다. 내일 여러 업체와 미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율주행 기술은 배터리 기술 등 여러 부품이 필요한데 잘알다시피 한국에 우수 배터리 기술 업체가 있다"며 "굉장히 초기 진행단계이기 때문에 자세한 말은 드릴 수 없다. 성능, 기술 등 실무적인 부분은 엔지니어들이, 저는 전체 시장에 대해 바라보고 업체들이 어떤 기술을 가졌는지 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무엘손 CEO는 국내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중장기적인 판매목표로 1만대를 제시했다. 볼보는 올해 10월까지 국내에서 4195대를 판매했다. 한국은 중국, 미국에 이어 볼보 S80이 가장 많이 팔린 국가이기도 하다.
그는 “한국의 D-E(중대형) 세그먼트 시장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각축전이 벌어지는 중심지”라며 “한국 시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글로벌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볼보는 내년 상반기 국내에서 V90 크로스 컨트리 모델을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XC60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