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상소프트협회(JVA)는 비디오 소프트 총매출액이 5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일본영상소프트협회가 발표한 ’16년 상반기 JVA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디오소프트의 총매출액은 1,025억 7,700만엔(약 1조258억원, 전년대비0.6% 증가)으로 ’11년 이후 5년 만에 늘어났다. 비디오소프트 중 DVD 매출액은 587억 5,500만엔(약 5,876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수준이지만 블루레이(Blu-ray) 디스크(이하 BD로 표기)는 438억 2,200만엔(약 4,382억2천만 원)으로 작년보다 4.3% 증가했다. 판매수량의 경우, 작년과 비교했을 때 각각 DVD 109.7%, BD 103.1%로 모두 늘었다.
판매용 비디오소프트의 장르별 매출순위는 1위「음악(J-POP)」(35.7%), 2위「日애니메이션(일반용)」(28.3%), 3위「해외영화(TV드라마 제외)」(12.6%)다. 특히 해외영화의 경우 '15년 후반 부터 호조를 이뤄 전년대비 157.3%로 성장했다.
애니메이션 '너의이름은' 스틸 이미지 (ⓒ Wikitree)
▲ 日기후현, 애니메이션 성지순례 장소로 주목
애니메이션 작품 배경지를 찾는 성지순례객이 일본 기후현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상영중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신카이 마코토 감독,8/26 개봉)과 <목소리의 형태>(야마다 나오코 감독, 9/17 개봉)는 각각 기후현 최북단에 위치한 히다시(市)와 남서부에 위치한 오가키시(市)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두 작품이 흥행하며, 각 시에서는 이 성지순례가 관광 진흥과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너의 이름은.>에는 히다시(市) 내 히다후루카와역, 도서관, 버스정류장, 신사 등이 배경지로 등장한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끈만들기 체험프로그램 관계자는 “팬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의 교류가 깊어졌다. 애니메이션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소리의 형태>에는 오가키시(市) 내 오가키공원과 오가키역 주변 거리가 사실감 있게 묘사됐는데 이는 원작자 만화가 오이마 요시토키가 오가키시 출신이기 때문이다. 오가키시(市)는 원작에 등장 도시 모습들을 중심으로 관광지도 ‘목소리의 형태 무대가이드’를 약 2만8,000부정도 발행해 배포중이다.
두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기후현에는 TV애니메이션 <빙과>의 배경지 다카야마시(市) 등 애니메이션 배경지가 많다. 히다시(市) 츠주쿠 준야 시장은 현 시장회의에서 '성지연합' 을 조직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자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