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X가 진행하는 프로젝트 중 하나인 윙 프로젝트(Wing project)의 소개 영상 스틸 이미지 (ⓒGoogle X, moonshot project)
구글이 드론으로 배송하는 온라인 쇼핑몰 분야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드론으로 배송하는 온라인 쇼핑 서비스 '윙 마켓 플레이스(Wing Marketplace)'를 시장에 선보인다고 전했다. 윙 마켓 플레이스는 소비자가 6달러의 추가비용을 내면 드론으로 식품이나 음료를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윙 마켓 플레이스는 '구글 엑스(X)'에서 담당한다. 구글 엑스는 구글의 미래 먹거리를 연구하는 비밀 조직으로 자율주행자동차(Driveless-car)나 증강현실(AR) 안경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구글 엑스의 드론 배달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윙'의 연장선상으로 보인다. 이미 알파벳은 수년동안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지난 9월에는 멕시코 요식업체 '치폴레'와 손잡고 버지니아 공대생들에게 드론으로 브리또를 배달하는 데 성공했다.
구글 뿐만 아니라 아마존과 도미노 피자 등 다양한 기업들도 드론 배달을 활발히 연구중이다.
도미노 피자가 진행중인 드론 배달 (ⓒ Domino greece youtube )
아마존은 다양한 지형과 기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드론 모델을 개발중이다. 지난 7월에는 영국 현지에서 배달용 드론 시험비행을 허가받은 아마존은 드론 기술들을 시험하기도 했다. 시험한 기술들은 조종사 한명이 자율주행 드론 여러 대를 조종하는 기술이나 교외 지역에서 조종사의 시야를 벗어난 드론을 운행하는 기술, 드론이 장애물을 인식하고 피하도록 하는 장치 등이다.
도미노 피자는 아예 뉴질랜드에서 정식으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첫 서비스 지역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25㎞ 떨어진 왕가파라오아이다. 도미노 피자는 드론 배달 서비스를 위해 미국 드론 제조사 플러티(Flirtey) 기술 지원으로 3개월 전부터 본격 테스트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