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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전통문화 체험사업 관광객 3만여명 유치해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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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전통문화 체험사업 관광객 3만여명 유치해 큰 성과

이정아 기자

기사입력 : 2016-12-20 11:59

문체부, 전통문화 체험사업 관광객 3만여명 유치해 큰 성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진행한 '전통문화 체험 여행 시범사업'이 큰 성과를 보였다. 전통문화체험여행 시범사업은 산청군, 강릉, 경주, 전주, 광주 등 총 5개 지역에서 특화된 전통문화 관광 프로그램을 선정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총 31,713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 5,864명을 포함한 수치다.

가장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 지역은 경남 산청군이다. 산청군은 해당 지역 소재지인 ‘동의보감촌’에서 ‘한방으로 힐링하는 건강여행’을 주제로 ‘산청 한방테마파크 오감+알파(α)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해 총 13,572명의 관광객을 불러 들였다. 이 프로그램은 한방, 약초 등 지역의 관광 자원을 활용해 한방 온열 체험, 약초 스파 등을 제공한다.

강릉에서는 강릉문화재단을 필두로 '자연을 품은 아름다운 문화여행'을 기획했다.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의 고장 강릉을 배경으로 오죽헌, 선교장,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등을 찾아가는 ‘문학 클래식 로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 전통문화 체험사업 관광객 3만여명 유치해 큰 성과

경주에선 신라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신라문화원은 ‘신라로 떠나는 타임머신 여행’을 주제로 신라문화 스토리텔링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왕경지구와 월성지구 발굴현장을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탐방할 수 있다. 화랑 체험으로 과거 신라의 청년 수양 단체의 일원이 될수 있는 경험은 덤이다. 또 밤에는 김유신 장군의 위패를 모시는 서악서원에서 국악공연을 감상하고 백등에 소원 적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에선 한복을 입고 한옥 마을을 체험할 수 있다. 전주는 ‘한옥에서 즐기는 알록달록 전통문화 나들이’를 주제로 ‘한옥에서 즐기는 우리 소리 체험’, ‘한복입고 한옥마을 여행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4천여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했다.

광주는 평화로운 서원 체험 등 감성여행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사색하며 머물 수 있는 광산구 너브실마을의 월봉서원에서는 ‘클래식이 흐르는 서원 다시(茶時) 살롱’이나 ‘선비의 서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선비문화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에게 예술, 공연, 놀이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5개 지역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지자체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거쳐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며, 내년에는 지자체와 공동으로 국내외 홍보를 더욱 강화하는 등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을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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