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VR봉사팀 '드림아이즈'는 어르신이나 환아들에게 VR로 세계여행의 소원을 이뤄줬다. 사진 속 할머니는 기어 VR로 미국의 그랜드캐니언(GrandCanyon)을 여행하고 있다. (ⓒ 삼성전자 뉴스룸)
“가만히 앉아 생전 한 번도 못 가본 미국 여행도 다녀오고 세상 참 좋아졌다.”
VR기기를 통해 미국 현지 모습을 영상으로 만난 어르신의 말씀이다. 이제 VR 기술이 생활 속으로 들어와 봉사활동 풍경까지 바꾸고 있다. 몸이 불편해 장거리 여행이 쉽지 않은 어르신이나 어려서부터 오랜 기간 투병생활을 해온 어린이들에게 VR로 문밖의 세상을 만날 수 있게 도와준다.
삼성전자의 VR 봉사팀 ‘드림아이즈(Dream Eyes)’는 기어VR로 어르신들과 소아암 환아들의 평생 소원인 세계여행을 이뤄주고 있다. 기어VR로 집에서 제주도를 방문한 한 어르신은 “제주도를 다녀온 지 오래됐는데 감회가 새롭다. 폭포나 등산로 등 못 가봤던 현지 관광명소를 영상으로 보니 정말 좋다”고 감탄했다. 또 드림아이즈팀은 “죽기 전에 고향인 강릉 공제마을을 가보고싶다 ”던 홍표선 어르신을 위해 직접 마을을 찾아가 마을 구석구석을 360˚ 영상에 담았다. 드림아이즈팀의 도움으로 홍 어르신은 VR을 통해 70년 만에 고향 마을을 방문할 수 있었다.
삼성 전자 VR봉사팀 '드림아이즈' 팀원들의 모습 (ⓒ 삼성전자 뉴스룸)
드림아이즈팀은 한 소아암 환아에게 프랑스 파리 여행을 시켜주기도 했다. 환아의 소원은 프랑스 파리에 가서 에펠탑을 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드림아이즈팀은 환아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파리 에펠탑의 전경을 직접 영상에 담아오기도 했다. VR로 에펠탑을 처음 만난 아이는 "우와! 진짜 에펠탑이다. 손에 닿을 것 같아요. 이렇게 보니까 엄마가 얘기해준 에펠탑에 진짜 와 있는 것 같아요."라며 신이 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