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全国人民代表大会常务委员会) 제 24차 회의에서 웹 영화에 대한 심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웹 영화는 스크린 영화와 동일한 방법으로 촬영⋅제작되지만, 큰 차이점은 유통채널이 영화관이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이다. 현재 중국엔 웹영화에 대한 명확한 심의기준이 없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웹 영화 시장의 성장세와 영향력을 고려했을 때 웹 영화가 <영화산업촉진법(电影产业促进法)>의 규제 대상에 포함되야한다고 이야기한다.
중국 내 웹영화 작품 수는 2016년 9월 기준 2000여 편이다. 2015년엔 400여 편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성장이다. 현재 웹영화 시장은 작품 수나 그 증가율에서 스크린 영화를 앞선다.
영화산업촉진법 입법 과정
▲ 광선미디어, 재정 호황에도 대대적인 인원 감축
올해는 중국 최대 민영 영화배급사 광선미디어(光线传媒)의 해였다.
광선미디어가 발표한 재정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순이익은 전년대비 216.55% 성장해 5.8억 위안(약 976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1.79% 성장한 11억8,700만 위안(약 1,998억 원)이다.
하지만 최근 광선미디어는 호황에도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중국 영화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한 것이 인원 감축의 이유 중 하나다. 감축 인원수은 총 직원 20%에 해당되는 약 100여명이다.
특히 ‘광선미디어’와 ‘360’의 합작회사 ‘셴칸왕(先看网)’에 대한 구조조정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360’은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로 광고를 넣지 않는 대신 유료회원제로 수익을 만들지만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이에 광선미디어는 셴칸왕을 VR플랫폼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으며 동시에 셴칸왕 직원 중 70%를 감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