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6.10.17 (토)

더파워

美 VR전문매체 '업로드VR'이 선정한 자연을 담은 VR영상 4선

메뉴

전체기사

美 VR전문매체 '업로드VR'이 선정한 자연을 담은 VR영상 4선

송광범 기자

기사입력 : 2017-01-02 11:16

생태체험은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며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길러준다. 필자도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00생태박물관’, ‘00해양박물관’ 등 생태체험을 표방한 박물관에 수차례 방문한 기억이 있다. 당시 그곳은 어린아이의 감탄을 자아내기엔 매력적이지 않았다. 콘크리트 건물에 전시된 동⋅식물 모형은 실물과 너무도 달랐고, 설명글은 작은 글씨로 빼곡하게 채워져 불편했다. 그곳엔 진짜 자연이 없었다.

( ⓒ Beautifulnow.is)
( ⓒ Beautifulnow.is)

미국 VR전문 매체 ‘업로드VR(Upload VR)’은 지구의 자연을 VR로 만나볼 수 있는 영상 4개를 선정했다.

업로드VR 측은 “VR제작자들은 자연은 인간에게 선물이며 미디어는 사람들을 자연으로 되돌아가도록 유도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들은 VR기술로 자연보존을 위해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영상들을 보면 VR영상을 촬영한 자연환경 속에 있는 듯 한 착각이 든다. 이 영상들을 아이들에게 보며준다면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고취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물론 아이를 억지로 박물관에 데려가지 않고 아이가 집에서 따뜻한 잠옷을 입은 채로 말이다.

1. 발렌의 암초(Valen 's Reef)



‘발렌의 암초’는 어부인 로날드 맘브라사르(Ronald Mambrasar)가 그의 아들 발렌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라자 암팟 군도(Archipelago of Raja Ampat)를 360VR로 담은 영상이다. ‘라자 암팟 군도‘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해양 동⋅식물을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건강한 해양 생태계가 조성돼있다.
하지만 최근 환경오염 등으로 암팟 군도의 자랑인 암초군락이 파괴되는 등 해양생물의 서식지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로날드는 발렌에게 자신이 왜 이 군도를 지키며 어떻게 자연파괴를 막아내는지 차근차근 설명한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이곳이 우리의 섬들이야. 아들아, 우리가 축복받았다고 생각하니.’라는 등 따뜻한 말들을 직접 내레이션으로 보낸다.


2. VR로 체험하는 로스 앤젤레스(Los Angeles) 강



LA강은 한때 콘크리트 구조물과 기름으로 가득해 도시에 악취를 내뿜는 근원이었다. 현재 LA강은 깨끗한 물과 초록의 식물들이 자라나는 아름답고 살아있는 강으로 재탄생했다.
이 영상은 LA의 에릭 가르세 (Eric Garcetti) 시장이 강의 역사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한다. 영상에선 일반 시민들이 볼 수 없었던 강의 모습들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일명 ‘LA강 도튼스’는 강을 지키는 민간단체 LA강 친구들(Friends of LA River)의 대표 루이스 맥아담스(Luis Mcadams)가 맡았다.
이 영상은 VR로 시민들에게 자연에 대한 시민의식을 변화시키고 교육하고, 자극하는 사례로 평가 받는다.

3. '오로라 보레알리스' 360VR 타임랩스



알레스카의 오로라 보레알리스는 경이로운 자연경관 중 하나로 꼽힌다. 북쪽 오로라라는 뜻의 ’오로라 보레알리스(Ourora Borealis)‘는 그만큼 환상적이며 매혹적이다. 사진작가 ‘윌리엄 브리스코‘는 정지화면으로만 봐도 사람의 마음을 빼앗는 이 오로라를 360VR로 촬영해 영상으로 담았다.
타임랩스 기법으로 촬영된 오로라 VR영상에선 아름다운 초록선들이 물결치는 모습을 전방위로 감상할 수 있다. 알레스카에서 실제로 오로라를 바라봤던 사람이라면 그때의 추억을 다시 기억하게 될 것이다. 오로라를 실제로 보지 못한 사람이라도 괜찮다. 이제 윌리엄 덕분에 집에서 편안하게 오로라가 만든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4. VR로 담은 미국 요세미티 공원



미국 VR업체 ‘오큘러스VR’은 자연 다큐멘터리 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손잡고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VR로 촬영했다. 영상엔 엘 캐피탄 수직암벽이나 대성당 바위라 불리는 커 시드럴 록스, 요세미티 폭포 등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놀라운 주변 경관을 탐험할 수 있다.
이 영상은 사운드 디자인이 압권이다. 국립공원에서 들을법한 다양한 소리들을 잡음 없이 담아냈다. VR헤드셋으로 이 영상을 감상한다면 날아오는 새소리에 놀라 넘어질 수 도 있다. 그만큼 자연의 소리들을 단 하나도 놓치지 않고 영상에 넣었다.
이 영상은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6월 가족과 함께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방문했을 때 촬영된 VR영상으로 VR영상에 현직 미국 대통령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당시 연설에서 "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은 아이패드나 모니터화면, 심지어 그림으로도 담을 수 없다"며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송광범 기자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5,668.05 ▲113.83
코스닥 794.78 ▲33.96
코스피200 878.16 ▲17.46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0,474,000 ▲14,000
비트코인캐시 372,300 ▼500
이더리움 3,274,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10,730 ▲10
리플 1,772 ▲2
퀀텀 1,214 ▲8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0,495,000 ▼31,000
이더리움 3,277,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10,730 ▲20
메탈 369 ▲1
리스크 263 ▼2
리플 1,772 ▲1
에이다 306 0
스팀 73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0,460,000 0
비트코인캐시 371,400 ▼600
이더리움 3,274,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10,700 ▼30
리플 1,770 ▲1
퀀텀 1,213 0
이오타 64 0
모바일화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