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VR 페인팅 앱 ‘틸트 브러쉬’로 진행하는 새 VR캠페인 ‘입주작가 프로그램(Artist in Residence 이하 AiR)’을 공개했다.
그간 구글은 '틸트브러쉬'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호주 인디락밴드 ‘볼파크뮤직(Ball park music)’의 '휘핑보이(Whipping Boy)' 뮤직비디오는 '틸트 브러쉬'가 가상공간에 그린 화려한 일러스트레이션들로 채워졌다. '닛산자동차' 광고캠페인인 ‘첫눈에 그리다(Drawn At First Sight)’에선 '틸트브러쉬'가 화가 '스티븐 윌셔'의 손이 돼, 닛산의 신차 ‘마이크라’를 가상공간에 똑같이 그려냈다.
작가 스티브 팁스(Steve Teeps) 틸트브러쉬로 만든 작품 'Artist and Creative Technologist' (ⓒ Google)
AiR는 구글이 화가,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그래피티 디자이너 등 60여명이 넘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틸트 브러쉬로 예술작품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구글은 AiR를 진행하면서 아티스트들에게 새로운 기술과 도구를 선물하고 그들이 새로운 스타일을 탐구하도록 돕는다.
동시에 구글은 아티스트들에게 '틸트브러쉬'에 대한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 제품을 개선해왔다. 예를들어 디즈니 애니메이터였던 '글렌 킨(Glen Keane)'은 구글이 3D작업물을 ‘나의 스케치’로 가져오는 기능을 만드는데 영감을 줬다. 또 구글은 작품활동에 '얇은 펜'이 필요했던 '팃마우스 애니메이션(Titmouse Animation)'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토니오 카노비오(Antonio Canobbio)'를 위해 더 얇은 브러쉬를 제품에 추가하기도 했다.
(ⓒ Google)
틸트 브러쉬 기술 담당자(Tilt Brush engineering manager) '토리 보이트(Tory Voight)'는 구글 블로그에서 “틸트 브러쉬에 가장 최근에 생긴 ‘유튜브 공유’ 기능은 AiR프로그램에서 아티스트들이 가장 많이 요구한 부분”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앞으로 구글은 아티스트와 지속해서 협업할 계획이며 작품들을 구글 블로그 등 관련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