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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데스노트’, 만화원작 팬들도 보러 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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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데스노트’, 만화원작 팬들도 보러 가는 이유

유병철 기자

기사입력 : 2017-01-16 12:07

뮤지컬 ‘데스노트’, 만화원작 팬들도 보러 가는 이유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백창주, 연출 쿠리야마 타미야)를 향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만화의 원작팬들이 공연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 3일 개막한 ‘데스노트’는 탄탄한 원작과 검증된 연출, 완벽한 배우들의 조화로 일찌감치 올해 흥행작으로 올라섰다. 지난해와 다른 점은 매회 남자 관객 점유율이 5%이상 씩 증가한다는 점이다.

씨제스컬쳐는 “뮤지컬 '데스노트'를 찾는 남자관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초연과 주요 대극장 뮤지컬의 경우 여성 관객들이 압도적이며, 그나마 연인들이 찾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재연의 경우 남성 관객이 급증 했다."고 밝혔다. 배우들의 호연으로 ‘데스노트’ 원작의 매력이 그대로 살아 났다는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원작을 좋아하는 남성 팬들의 관람이 이어진 것으로 제작사측은 추측했다. 이어 씨제스컬쳐는 "가족 관객도 늘었다. 겨울 방학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찾기에 적당한 작품이라는 리뷰가 많아 폭넓은 연령층의 관객이 급증한 것이다”고 전했다.

2017년 뮤지컬 '데스노트'는 최고의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준수, 한지상, 박혜나, 강홍석, 벤(Ben)은 완벽한 가창과 디테일한 표현으로 그 명성을 입증하며 작품에 대중성을 더했다.

김준수와 한지상이 분한 ‘놈의 마음속으로’는 만화책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라이토와 엘(L)의 최고의 명장면으로 관객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원작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사신' 캐릭터도 작품의 인기 요인이다. 만화책에서 판타지로 그려진 사신 렘과 류크의 아우라를 그대로 구현해 낸 박혜나, 강홍석의 연기는 큰 여운을 남긴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이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이 두뇌 싸움을 펼치는 내용으로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다양한 관객층을 불러모으고 있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는 1월 26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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