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간 핵심 전략 사업이 될 AI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세계 최고 인재를 계속 모을 필요가 있다.”
AI 산업을 향한 리옌훙(李彦宏) 바이두 회장의 외침을 시작으로 바이두가 사업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인재 영입부터 시작했다. 테크크런치(Tech Crunch)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바이두가 마이크로소프트(MS) 글로벌 경영 부사장을 지낸 AI 전문가 루치(Lu Qi)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다”고 18일 보고했다.
18일 선임된 '루 치(Lu Qi)' 바이두 COO. (ⓒ Windowscentral)
루 COO는 상하이 푸단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뒤 IBM 산하 연구소와 야후, MS 등 유명 IT 기업을 거쳐 바이두에 안착했다. 특히 MS에서 그는 AI과 봇 개발을 주도했으며, MS CEO인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가 가장 아끼는 임원으로도 유명하다.
‘루’는 앞으로 바이두의 COO로서 제품, 기술, 마케팅 등 운영 전반을 맡는다. 특히 바이두가 AI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AR 플랫폼 '두씨(Dusee)'를 이끌었던 ‘앤드류 응(Andrew Ng)’ AI 센터장과 합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루 COO도 “바이두는 중국 최고 기술 기업이며, 이미 AI 분야에서는 수준급 기술을 갖춘 것으로 안다. AI 시대에 세계적인 수준으로 뻗어 가는 바이두의 발전에 동참하는 것은 큰 기회다”라며 바이두와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