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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드라마 이어 웹툰까지… 韓 웹툰, 중국에서 폭발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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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드라마 이어 웹툰까지… 韓 웹툰, 중국에서 폭발적 인기

김세인 기자

기사입력 : 2017-01-27 14:44

(사진 = 중국 큐큐닷컴 다음 웹툰 ‘연애가 제일 쉬웠어요’)
(사진 = 중국 큐큐닷컴 다음 웹툰 ‘연애가 제일 쉬웠어요’)
최근 중국에서 모바일과 웹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웹툰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한국 웹툰도 높은 인기를 끌면서 한국 웹툰 플랫폼들이 정식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다음 웹툰은 2015년 4월부터 텐센트의 큐큐닷컴, 중국 최초의 만화 사이트 U17(요유치), 차이나모바일의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열독기지' 등 중국 대표 콘텐츠 플랫폼 6곳을 통해 한국 웹툰을 중국시장에 알려왔다. 이 외에도 레진코믹스, 마일랜드, 네이버 등 많은 웹툰 플랫폼이 중국 시장에 서비스를 시작했거나 준비 중이다.

중국의 주요 웹툰 플랫폼은 웨이보와 같은 SNS와 전문 만화 애플리케이션으로 나타난다. 중국의 만화 산업은 2008년 이전까지는 종이 매체 중심이었지만 스마트폰의 보급과 SNS의 영향으로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웨이보는 자체 웹툰 플랫폼인 웨이 만화를 가지고 있으며 인기만화들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웨이보에서 팔로워 수 100만명 이상의 스타 작가 천안니가 2014년에 설립한 만화 콘텐츠 앱인 콰이칸 만화는 200억원 가량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해 초까지 이용자가 300만명에 이른다.

하지만 중국 웹툰은 폭발적인 웹툰 시장 성장에 비해 콘텐츠의 질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시장 상황이 한국 웹툰이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있다. 최근 ‘미생’, ‘치즈인더트랩’과 같은 웹툰 원작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원작에 관한 관심도 높아졌다. 또한 네이버 웹툰 중에서 ‘마음의 소리’, ‘패션왕’, ‘노블레스’ 등의 웹툰이 웨이보에 게재되면 ‘좋아요’ 수가 수십 만 건에 달한다. 웹드라마나 영화, 게임 등 2차 저작물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어 한국 웹툰이 중국 수출을 통해 매출 1조 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

김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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