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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과 슈퍼챗 도입

정다희 기자

기사입력 : 2017-02-09 16:58

유명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슈퍼챗을 활용한 방송을 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캡처)
유명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슈퍼챗을 활용한 방송을 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캡처)
8일 유튜브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1만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모바일 실시간 스트리밍 기능과 채팅창 유료 서비스 슈퍼챗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실시간 스트리밍 도입에 따라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은 PC나 노트북의 화상캠 없이 스마트폰으로도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은 향후 구독자가 1만명 미만인 크리에이터들에게도 확대될 예정이다.

모바일 실시간 스트리밍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유튜브앱을 실행해 동영상 촬영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바로 작동된다. 스트리밍 중인 영상은 일반 유튜브 동영상처럼 추천이나 재생 목록에서 검색되며, 무단 사용 방지 기능도 갖췄다. 또한 시청자들의 채팅 허용 여부, 공개 여부도 자유롭게 적용이 가능하다.

슈퍼챗의 도입에 대한 시장의 반응 긍정적이다. 유튜브는 "슈퍼챗 베타서비스를 이용한 국내 크리에이터들이 세계 각국에서 전하는 해외팬들의 응원 인사 등 메시지를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슈퍼챗으로 크리에이터를 후원하는 시청자는 생방송 중 자신의 메시지를 채팅방 상단에 고정시키거나 밝은 색상으로 메시지를 강조할 수 있다. 후원금액은 최소 1천원~5만원으로 다양하다. 슈퍼챗을 통해 크리에이터는 광고 외 수익을 올릴 수 있고, 팬들은 크리에이터와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유튜브 측은 슈퍼챗 서비스를 통해 20개 이상 국가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이 40개 이상 국가에서 접속하는 사용자들로부터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는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와 슈퍼챗 도입 동시에 서비스 품질도 개선했다. 채팅이 급증할 경우 크리에이터와 시청자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실시간 채팅속도를 낮췄다. 또한 유튜브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모든 기기의 스트리밍 품질을 향상시켰다.

슈퍼챗 베타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사용해 본 유명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은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다양한 나라 팬들과 바로 교류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깔끔한 인터페이스로 방해 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정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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