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한령(限韓令 : 중국 내 한류 금지령)에도 올해 우리나라 콘텐츠산업 전체 수출이 예년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7년 콘텐츠 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콘텐츠산업의 수출액은 68억 5천만달러(약 7조 9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8.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콘텐츠 수출액이 연평균 8%의 성장률을 유지해온 것과 비슷한 수치다.
콘텐츠 수출액은 2011년 43억달러, 2012년 46억 1천만달러, 2013년 49억 2천만달러, 2014년 52억 7천만달러, 2015년 56억 6천만달러, 2016년 63억 1천만 달러이다.
중국의 한한령(限韓令)이 콘텐츠 산업에 큰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전체 수출에 주는 타격은 우려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콘진원 측은 "전체 콘텐츠 수출에서 중국의 비중은 2015년 기준 27%로 일본과 비슷하다"며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가 있는 한 한국 콘텐츠를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