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몰들이 웹툰이나 잡지 형식의 스토리로 제품을 설명하는 ‘쇼퍼엔터테인먼트(쇼핑+엔터테인먼트)’ 형식을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모바일에 익숙한 소비자를 잡기 위해 생생하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스토리텔링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사진=G마켓
G마켓은 제품의 특징을 한 장의 웹툰으로 만들어 소비자의 주목도를 높이는 ‘웹툰딜’을 운영하고 있다. 웹툰딜을 통해 소개한 상품은 일반 슈퍼딜 상품보다 평균 클릭수가 15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 G9는 지난해 10월부터 패션, 키덜트, 취미, 디지털 등 분야별 트렌드를 소개하는 ‘트렌드메이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G9는 ‘레고 아키텍쳐 월드투어’, ‘레고로 내 집 마련’, ‘동심폭발 레고키덜트’ 등 레고 관련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후 레고 매출은 전년대비 두 배 가량 상승했다.
G9 관계자는 “차별화된 온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동영상보다는 스토리 기반의 콘텐츠가 소비자들에게 보다 감성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34조 7,031억 원으로 전체 온라인 쇼핑에서 53.5%를 차지해 처음으로 PC거래액 (46.5%)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