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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미래 쇼핑문화 '스마트쇼퍼' 상용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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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미래 쇼핑문화 '스마트쇼퍼' 상용화 확산

이지웅 기자

기사입력 : 2017-05-09 16:46

바코드 인식기만으로도 쇼핑이 가능한 '스마트쇼퍼'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바코드 인식기만으로도 쇼핑이 가능한 '스마트쇼퍼'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스마트쇼퍼'(Smart shopper) 서비스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에 방문해서 카트를 끌지 않고도 바코드 인식기만 들고 쇼핑을 한 뒤 상품을 집에서 받아보는 서비스다.

스마트쇼퍼 서비스는 소비자에게 줄 서서 계산하는 지루한 과정을 없애고 제품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유통 업체는 물건을 미리 쌓아둘 필요가 없어재고관리가 용이하다. 재고를 관리할 공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매장 효율성도 높아 진다.

7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글로벌 유통업계에 '스마트쇼퍼'시스템들이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아마존이 시애틀에서 무인매장 ‘아마존고(Amazon GO)’를 시범 운영 중이다. 일본에서는 일본 5대 편의점업체들이 집적회로(IC) 태그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계산이 되는 무인 매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도 스마트쇼퍼 서비스가 상용화에 들어갔다.

지난해 10월 국내 업계 처음으로 롯데백화점이 스마트쇼퍼 서비스를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은 가장 먼저 분당점의 식품관에 스마트쇼퍼 서비스를 도입했다. 소비자는 먼저 바코드 인식 단말기 ‘쇼퍼’를 이용해서 원하는 상품의 포장지에 인쇄된 바코드를 찍으면 된다. 소량 구매하더라도 배송이 가능하며 배송비는 무료이다. 단, 달걀 등 깨지기 쉬운 상품은 구입 품목에서 제외됐다. 구매를 마친 소비자는 매장 출구에 있는 무인 계산대에서 상품을 결제하고 배송시간을 지정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김명구 옴니채널담당 임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한 유통 환경 조성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관련된 유통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에 롯데백화점의 강점인 다양한 유통 채널에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접목해, 재밌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새로운 쇼핑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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