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lipartkorea) 전 세계 대학생들은 전자책보다 종이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오미 바론 워싱턴 D.C. 아메리칸대 언어학 교수가 연구한 결과 대학생 92%가 전자책 대신 종이책을 선택했다.
바론 교수는 미국, 독일, 슬로바키아 등 전 세계 300여 개 대학을 대상으로 이 조사를 진행했다. 대상자는 18~26세 대학생 300여 명이다. 조사 결과 대부분 국가에서 종이책 독서가 더 사랑받고 있었다.
대학생들은 종이책 독서 시 더 집중할 수 있다고 답했다. 집중해서 책을 읽고 싶을 경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전자책 리더 보다 종이책을 선택했다.
전자책에선 느낄 수 없는 ‘감성적인’ 부분도 종이책이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다. 슬로바키아 조사에선 종이책을 선호하는 대학생 중 10%가 ‘책 냄새’를 좋다고 답하기도 했다.
TV나 PC 디스플레이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전자책보다 종이책을 선택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전자책을 피하는 이유로 피로와 두통을 꼽았다. 전자책으로 책을 오래 읽으면 눈이 피로하고 머리가 아프다고 설명했다.
송광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