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lipartkorea) 스웨덴 한 방송사가 남녀 성기로 성교육용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방송사 SVT는 어린이 프로그램 'Barnkanalen'에서 성교육용 애니메이션을 내놨다.
영상에선 남녀 성기를 형상화한 캐릭터 둘이 춤을 춘다. 애칭도 있다. 남자는 ‘스노픈’, 여자는 ‘스니판’이다. 방송사는 3세에서 6세 사이 아이들이 성기를 재미있게 부르도록 유도하기 위해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애니메이션 내용이다. 영상에 나오는 나레이션 내용이 부적절하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내용은 “성기가 매달려 있어요”, “이 둘은 서로 아주 다르지만 거의 같기도 해요”, “남자는 스노픈으로 소변을 보지만 여자라면…” 등이다.
시청자들은 영상 내용이 유아들이 보기에 지나치게 성적이고,아이들이 영상으로 전통적인 남녀 성 역할이란 고정관념을 배운다고 지적했다. 일부 독자들은 “채널이 천박해졌다”고 비판했다.
해당 애니메이션 노래를 작곡한 ‘욘 홀름스트롬’은 “전혀 이해할 수 없다”라며 “전혀 성적인 부분이 없다”고 반박했다.
송광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