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유행하는 '감염성 장염'이 겨울철에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5개년 간(’11~’15)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감염성 장염’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발표했다.
감염성 장염 질환 진료현황 연도별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15년 감염성 장염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525만 명으로 2011년 424만 명 대비 23.6%(101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성 장염 진료인원수를 최근 3개년 간 평균을 내 분석한 결과, 겨울철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년의 월별 평균 진료인원을 비교해 보면 1월에 74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12월 69만 2천 명, 8월 60만 8천 명 그리고 7월 55만 8천 명 순이었다. 월별 추세의 특징 중 하나는 봄과 가을에 진료인원이 감소하고 여름과 겨울에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는 점이다. 가을철인 10월(43만 1천), 11월(46만 5천)과 봄철인 4월(46만 7천 명), 3월(47만 7천 명) 순으로 진료인원이 적었다.
감염성 장염 진료인원은 저 연령대 일수록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세 이하 연령대에서 전체 진료인원의 28.0%(147만 명)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어 10대 15.1%(79만 명), 20대 12.8%(67만 명) 순이었다.
감염성 장염 질환의 1인당 연평균 입원 진료비는 2015년 76만 8천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1인당 연평균 외래 진료비 3만 7천 원 대비 20.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성 장염 진료현황을 요양기관 종별로 비교해 본 결과, 2015년 기준 진료인원 수는 ‘약국’을 제외하면 ‘의원’급이 379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종합병원’ 97만 명, ‘병원’ 83만 명 순이었다. 또한 진료비는 종합병원 2,190억 원으로 가장 높았고, 의원 957억 원, 병원 873억 원 순이었다.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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