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심슨(The Simpsons)> 시리즈 작가 맷 그레이닝(Matt Groening)과 손잡고 성인향 코미디판타지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사진= 넷플릭스 로고,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맷 그레이닝)
넷플릭스가 맷 그레이닝과 함께 만들 작품명은 <디센천트먼트(Disenchantment)>다. 애니메이션 <디센천트먼트>는 삶과 죽음, 사랑과 성에 대해 다룬다. 작품은 드림랜드라 불리는 중세 왕국을 무대로 삼고, 공주와 엘프·트롤·악마 등이 등장하는 판타지풍 성인향 코미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작품을 맡은 맷 그레이닝은 "궁극적으로 디센천트먼트는 고통과 바보들로 가득 찬 세상에서 웃는 방법을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콘텐츠 부사장 신디 홀란드(Cindy Holland)는 "맷 그레이닝은 세계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굉장한 작품을 만들어 왔다. 이번에 그와 함께 작업하게 돼 이보다 기쁠 수 없다"며, "디센천트먼트 시리즈는 맷 그레이닝 특유의 애니메이션 스타일과 신랄한 유머가 그대로 녹아있다. 많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팬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작품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디센천트먼트>는 20부작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2018년 10편의 에피소드를 먼저 공개한다.
한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간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는 올해 콘텐츠 제작에 60억달러(약 6조 68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