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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아들 성추행 사건 사과, "3년전 일을 왜 이제서야" 비판도 이어져...子가 父 발목 잡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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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아들 성추행 사건 사과, "3년전 일을 왜 이제서야" 비판도 이어져...子가 父 발목 잡은격

김희연 기자

기사입력 : 2017-09-23 02:02

[더파워 김희연 기자] 정청래 전 의원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연일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 아들 성추행 사건이 알려졌기 때문.

앞서 일부 언론이 민주당 소속 전 국회의원 아들이 성추행 범죄를 저질렀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정청래 아들 성추행 사건 사과, "3년전 일을 왜 이제서야" 비판도 이어져...子가 父 발목 잡은격


정청래 아들 성추행 사건 사과

이에 22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사과했다.

정청래 아들 성추행 사건 사과 소식에 "3년전 일이라면서 왜 이제서 사과할까나?" "정치하기전에 자식교육부터 시켜라" "지금이라도 밝혀서 그나마 다행" "사회약자를 말하고 정의를 논하는 사람의 아들교육은 어찌 빵점이네" "아들문제니 아버지께 뭐라할수는 없지만 왜 남에겐 그렇게 엄격한 잣대가 본인에겐 무뎌지나요?" "내자식이 중요한게 아니라 피해학생한태 또 피해가 가기전에 미리 예기한다 하는대 아주 잘했다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중간은 했다 싶은" 등의 글들이 올라오기도.

<정 전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과글은 다음과 같다>

"사과드립니다"

9월 22일자 한국일보, 동아일보 등 사회면 기사에 나온 아이는 제 아이입니다"라며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그리고 정치인으로서 죄송스럽고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우선 팩트는 이렇습니다. 2015년 당시 제 아이와 피해학생은 중학교 1학년, 만 12세였고 친구 사이였습니다. 그때 제 아이가 문제의 행동을 하였고, 피해학생이 거부하자 행동을 중단했습니다. 이후 중학교 2학년 때 제 아이가 피해학생에게 익명으로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냈고, 피해학생이 이를 경찰에 신고하였습니다.

제 아이는 자신이 한 일이라는 사실을 바로 밝히고, 피해학생에게 찾아가 직접 사과했습니다. 이에 피해학생과 부모는 취하를 원하며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기사에서 제 실명이 거론되지 않았지만 제가 먼저 사실을 밝히는 것은 변명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혹여 추가 취재과정에서 피해학생의 의사에 반하여 그 신원이 노출되어 또 다른 상처를 입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을 포함해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그동안 정치인으로 살아오며 아버지로서의 역할에는 소홀했던 것은 아닌지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 아이 역시 잘못을 뉘우치며 크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저도 제 아이도 함께 각별히 노력하겠습니다. 거듭 피해학생과 학부모님에게 깊이 사과드립니다.

학교측에도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추후 어떠한 조치도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김희연 기자 kimh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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