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김희연 기자] 배우 문성근과 김여진의 합성사진을 만든 국정원 직원 1명이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유시민의 발언도 눈길을 끈다.
(사진=방송캡처/ 문성근 김여진 합성사진 국정원 구속)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는 “(공작을) 하더라도 수준이 있어야지”라며 “배우 문성근 씨와 김여진 씨의 합성사진의 경우는 국가 정보기관이 아예 결재까지 받아 진행한 특수 공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FBI(연방수사국)와 독일 BND(연방정보원)가 이런 것을 했다고 생각해 보라”며“도대체 이게 뭐지? 도대체 적응이 안 된다”라며 국정원의 행위에 황당함을 드러냈다.
유 작가는 합성사진 유포의 피해자인 문성근이 피해자 조사를 받은 것을 언급하며 “(형사 소송 뿐 아니라) 국가를 상대로 민사 소송도 진행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문성근이) 방송 출연을 못하게 된 것은 구체적인 영업적 불이익을 입은 것이기 때문”이라며 민사 소송이 성립될 수 있는 근거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가 진행이 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22일 서울중앙지검 전담 수사팀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상 명예훼손과 국정원법상 정치관여 혐의로 국정원 직원 A 씨를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유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A 씨에 대해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김희연 기자 kimhy@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