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문화광장에서 열린 이날 콘스트에는 약 5000여명의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로 찬바람이 부는 날씨를 무색케 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만약에'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조향조를 비롯해 ‘타타타'로 알려진 국민가수 김국환, ‘님의 향기'의 김경남, ‘장난감 병정'의 박강성, ‘이별 여행'의 원미연, ‘아 대한민국'의 정수라 등의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했다. 여기에 경기대중음악인협의회 소속이자 국내 최고의 연주인들로 구성된 G슈퍼밴드(기타:이태선, 베이스:김정욱, 드럼:임길상, 피아노:이권희, 키보드:이박, 기타:홍필선)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시민들을 위한 무료 콘서트로 진행됐다.
경기대중음악협의회 고문을 맡고 있는 가수 김국환은 공연 소감으로 “전국의 수많은 콘서트를 다녔지만 이번 콘서트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고양시에 살면서 지역을 위해 무엇인가 봉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추석 명절 고향을 찾기 위해 먼 길을 다녀온 시민들과 여건상 고향에 다녀오지 못한 시민 모두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선물하기 위해 준비한 콘서트가 성황리에 치러져서 뜻 깊은 콘서트가 됐다"고 전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문화 도시를 표방하는 고양시에서 유명 가수들이 무료로 콘서트에 참여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뜻 깊은 무대와 대중음악 행사가 고양시에 많이 생겨났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공연장을 찾아준 고양시민과 주최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번 콘서트 기획에 참여한 경기대중음악인협의회 부회장 김정욱(작곡가), 박강성(가수) 역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추석을 맞아 가수들끼리 뜻깊은 일을 해보고 싶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좋은 취지에 공감해 선뜻 재능기부 공연을 결정해준 출연진들과 모든 스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중적 인지도를 가진 스타가수들과 함께 다양한 대중문화사업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콘서트 주최를 맡은 경기대중음악인협의회는 경기도에 거주 중인 가수, 작곡가, 작사가, 연주인, 연예제작자 등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매니지먼트연합 등의 단체도 후원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