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송광범 기자] 아날로그 필름 ‘코닥’이 가상화폐를 발행한다. ‘코닥코인(KodakCoin)’이다.
미국 지디넷닷컴은 이스트만 코닥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한다고 전했다.
코닥은 필름을 내려놓진 않았다. 코닥코인은 사진 거래에 이용된다. 사진 원작자와 구매자가 사용할 가상화폐다. 사진 구매자가 원작자에게 사진 인화료로 코닥코인을 지불하는 식이다.
코닥은 가상화폐로 경영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다. 코닥은 디지털카메라가 등장하자 주력 사업인 아날로그 필름 사업에 직격탄을 맞았다. 2012년에는 파산보호 신청까지 내몰렸다. 디지털카메라도 내놨지만 효과가 없었다. 스마트폰 시장도 진출했지만 이미징 관련 특허만 효과가 있었다.
코닥은 “코닥코인을 활용해 거래하는 코닥원이라는 사이트를 만들어 사진 전문가들이 암호화되고 디지털 상에서 관리되는 장부를 보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문가들은 코닥코인으로 작업과 관련된 유통과 결제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 플랫폼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