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백하늘 인턴기자] 쏟아지는 영화들 가운데 섣불리 선택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해 소개한다. 이 주의 개봉예정작 중, 기대를 모으는 네 편의 영화를 미리 만나보자.
◇ 믿고 보는 리암 니슨 액션물 - <커뮤터>
‘커뮤터’ 포스터 (사진=CJ CGV)
- 장르 : 액션
- 감독 : 자움 콜렛 세라
- 출연 : 리암 니슨 (마이클 맥콜리), 베라 파미가 (조안나)
- 개봉일 : 2018. 01. 24
매일 같은 열차를 타고 같은 사람들을 보며 10년 째 통근중인 전직 형사 ‘마이클’. 그러던 어느 날, 낯선 여자에게 한 가지 요구를 받는다. 의문의 가방과 사람을 찾으라는 것. 졸지에 그의 가족마저 인질로 잡히고 상황은 점점 최악으로 향한다.
제한 시간은 30분. 사상 최악의 열차 테러범들에게 맞서는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오직 ‘그‘만이 모든 것을 끝낼 수 있다!
영화 ‘커뮤터’ 속 한 장면 (사진=CJ CGV)
<언노운>, <논스톱>, <런 올 나이트> 세 편의 작품을 통해 이미 환상의 케미를 자랑한 자움 콜렛 세라 감독과 리암 니슨이 다시 한번 뭉쳤다. 특히 토론토 영화제에서 더 이상 액션 영화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리암 니슨이 돌연 액션으로 돌아와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는 <커뮤터>가 갖는 액션의 정교함과 서스펜스에 끌려 지난 발언을 번복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리암 니슨은 그의 전매특허인 추격전과 총격전, 타격감 높은 맨몸 격투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여기에 심리를 응용한 인물추리까지 더해져 탄탄한 긴장감이 완성된다.
한정된 시공간 속,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예측 불가한 상황으로 흘러가는 기차 내부. 과연 ‘마이클’은 가족을 지키고 사상 최악의 열차 테러를 막을 수 있을까?
◇ 수면 위로 떠 오른 또 하나의 은폐된 진실 - <1급 기밀>
‘1급 기밀’ 포스터 (사진=CJ CGV)
- 장르 : 드라마
- 감독 : 홍기선
- 출연 : 김상경 (박대익), 김옥빈 (김정숙), 최무성 (천장군)
- 개봉일 : 2018. 01. 24
FM 군인 박대익 중령(김상경)에게 어느 날, 파일럿 강영우 대위가 찾아와 전투기 부품 공급 업체 선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다. 이에 대익이 부품구매 서류를 확인하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같은 시점, 강영우 대위가 전투기 추락 사고를 당하지만 이를 조종사 과실로 만들어 사건을 은폐하는 과정을 지켜본 대익은 큰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은밀한 뒷조사 끝에 미 펜타곤과 국방부 간에 진행되고 있는 모종의 계약을 알게 된다.
대익은 기자 김정숙(김옥빈)과 손잡고 그들의 만행을 폭로하기로 결심하는데…
그들이 시작한 전쟁, 절대로 항복하지 않을 것이다!
‘1급 기밀’ 속 한 장면 (사진=CJ CGV)
홍기선 감독은 <선택>, <이태원 살인사건>, 그리고 유작인 <1급 기밀>을 통해 사회고발 3부작을 완성했다. <이태원 살인사건>은 영화 개봉 후 미제사건으로 재조명받으며 재수사가 이뤄지기도 했다. 결국, 16년만에 기적적으로 검거된 용의자에게는 징역 20년이 선고됐다.
마찬가지로 <1급 기밀>이 개봉하면서 은폐됐던 사회의 진실이 재조명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위산업비리‘를 다룬 이번 영화는 세 가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전투기 부품 납품 비리 폭로, 차세대 전투기 외압설 폭로, 군납 비리 폭로가 그것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군 비리를 다룬 영화는 국내에서 처음이라는 것이다. 영화의 결말이 현실에 없는 사이다를 줄 수 있을지 직접 확인해보자.
◇ 설렘 넘치는 첫사랑 이야기 -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포스터 (사진=CJ CGV)
- 장르 : 멜로/로맨스
- 감독 : 코이즈미 노리히로
- 출연 : 사토 타케루 (오가사와라 아키), 오오하라 사쿠라코 (코에다 리코)
- 개봉일 : 2018. 01. 24
이름도 직업도 모두 거짓말인 남자, 아키. 그리고 그에게 첫눈에 반한 소녀, 리코. 거짓말로 첫사랑을 시작한 남자와 첫사랑의 거짓말을 믿는 소녀의 거짓말같은 첫사랑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한 장면 (사진=예고편 中)
지난해 tvN에서는 일본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를 리메이크 드라마로 방영했다. 그리고 이번엔 영화다. 이 작품은 아오키 코토미의 베스트셀러 만화로, 누적 발행 부수 290만 부를 기록했다.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는 대표적인 멜로물이다. 원작인 만화와 영화를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예상해본다.
여기에 감성멜로 영화 ‘태양의 노래’ 코이즈미 노리히로 감독과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요시다 토모코 각본가가 만들어낼 시너지도 기대요소다.
◇ 진짜 ‘욜로 라이프’는 지금부터다! - <비밥바룰라>
‘비밥바룰라’ 포스터 (사진=CJ CGV)
- 장르 : 코미디
- 감독 : 이성재
- 출연 : 박인환 (영환), 신구 (순호), 임현식 (현식), 윤덕용 (덕기)
- 개봉일 : 2018. 01. 24
평균 나이 일흔, 지병 하나 정도는 기본 스펙으로 갖춘 네 명의 '시니어벤져스'. 더 멋진 황혼을 맞이하기로 결심한 네 사람은 가족을 위해 지금껏 미뤄왔던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꺼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그들의 프로젝트에 온 동네가 발칵 뒤집히게 되는데…
‘비밥바룰라’ 한 장면 (사진=CJ CGV)
2018년 새해부터 마음이 따뜻해질 전망이다. 잔잔한 울림을 예고한 간만의 노인영화 <비밥바룰라> 덕분이다. 연기경력 합계 203년을 자랑하는 시니어벤져스의 조합은 ‘믿고 보는 영화’라는 타이틀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시니어벤져스’란 ‘시니어’와 ‘어벤져스’의 합성어다. 어벤져스급의 시니어 배우들이 뭉쳐 극장가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발길을 잡아끄는 결정적 한 방의 스타 배우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네 명의 꽃중년으로 충분하다. 24일, 이들의 욜로 라이프를 구경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