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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 블록체인 기술 논의 진행 중... “암호화폐, 금융기관 위협할 정도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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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세계경제포럼, 블록체인 기술 논의 진행 중... “암호화폐, 금융기관 위협할 정도로 성장했다”

유준원 기자

기사입력 : 2018-01-25 10:26

美파이낸셜타임즈 "금융기관들, 암호화폐 기술에 대한 비판과 투자 딜레마에 빠져"

세계경제포럼, 블록체인 기술 논의 진행 중... “암호화폐, 금융기관 위협할 정도로 성장했다”
[더파워=유준원 기자] 세계경제포럼에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시장의 급성장하면서 이제는 금융기관들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커진 데 따른 논의로 보여진다.

미국 파이낸셜타임즈의 2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나흘 일정으로 개막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현재 세계의 주요 금융기관들이 암호화폐 기술에 대한 비판과 투자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졌다”며 논의 배경에 대해서 설명했다. 매체는 "투자사기와 돈세탁 등 부작용에 대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더 이상 무시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암호화폐와 결합된 시장 가치가 5,400억 달러 이상으로 급상승 한 이후,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로열스코틀랜드뱅크(Royal Bank of Scotland) 신흥기술책임자 '리처드 크룩(Richard Crook)'은 “블록체인의 이점은 분권화로 인해 발생한다”며,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지 않더라도 한 기술을 다른 기술과 결합시킬 수 있다”고 포럼을 통해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즈는 향후 블록체인 기술이 증권거래소나 정보센터를 붕괴시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매체는 소규모 은행이 블록체인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JP모건(JPMorgan)과 씨티그룹(Citigroup)과 같은 대형 글로벌 외환거래소는 사라질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형 금융기관들은 생존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연구하는데 많은 시간과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타임즈는 "금융기관들이 금융시장에서의 무역 결제에서부터 무역금융, 협조융자(syndicated loan)에 대한 국가 간 지불 범위를 개선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의 확대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지난달 CME와 Cboe와 같은 두 개의 큰 미국거 래소에서 비트코인 선물 계약이 체결된 것처럼, 이미 월가에 침입한 암호화폐도 있다”고 설명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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