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xabay)[더파워=이선기 기자] 구글이 블록체인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스타트업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자사 클라우드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방침이다.
미국 블룸버그 등 주요매체는 21일(현지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이 블록체인 기반 기술인 디지털 분산 원장 기술을 클라우드 서비스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구글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 결정은 차별화를 통해 경쟁사들과의 클라우드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다. 기업들이 자체 서버로 운영할 수 있는 특별버전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블룸버그는 그동안 구글이 디지털 원장 전문 스타트업을 인수하거나 투자해왔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2016년부터 클라우드용 블록체인 서비스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현재 해당 기술을 적용할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매체는 “블록체인 기술은 중앙화된 정보관리가 야기하는 위험성을 없앨 수 있다”면서, “구글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보유한 기업이기 때문에 이번 블록체인 기술 도입은 그들에게 도전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구글의 대변인은 이번 소식에 대해 “블록체인의 잠재적 활용을 연구하기 위한 다양한 팀을 갖추고 있지만, 구체적 사용 계획을 논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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