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영어 교재 '옥스포드 리딩트리' 디지털 버전 국내 출시

[더파워=김찬영 기자] 어린이 영어 교재 <옥스포드 리딩트리(Oxford Reading Tree)>가 디지털 형태로 국내에 공개된다.


국내 IT 기업 아이포트폴리오는 옥스포드 대학 출판부의 <옥스포드 리딩트리> 시리즈 전권을 디지털화해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리즈 전권을 디지털화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옥스포드 리딩트리>는 영국의 초등학교 중 80% 이상이 독해 수업에 사용하는 교재다. 또한, 세계 130여 개국에서 3,000만 부 이상 팔린 인기 도서다.

아이오트폴리오는 디지털화 과정에서 다차원 읽기(Multi-Dimensional Reading) 학습법을 적용했다. 이는 카드를 이용해 단어와 텍스트를 공부하는 방법이다. 원어민 스토리텔링에 집중하기, 듣고 따라 녹음하기 등 총 5단계로 구성됐다. 실제 영국 초등학교에서도 이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김성윤 아이포트폴리오 대표는 “한국적인 영어 학습법이 아닌 현지 수업 방법 그대로를 재현한 디지털 교재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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