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이선기 기자] 한국만화박물관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삶을 담아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삶을 다룬 만화 <풀>의 김금숙 작가의 북콘서트를 오는 7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만화 <풀>의 원화 전시와 더불어 직접 작가와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며 위안부 피해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한국만화박물관)
한국만화박물관의 상반기 첫 기획전시인 <풀> 원화전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이야기를 알아가는 작가의 여정을 관객이 함께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금숙 작가는 시나리오 단계부터 위안부 문제의 중요성을 고민하며 피해자 녹취, 답사 기록 등 모든 과정을 자료화했다고 설명했다.
(사진=한국만화박물관)
전시와 북콘서트 외에도 뜻깊은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위안부 피해 문제 관련 권위자인 윤명숙 박사와 강제숙 평화·인권운동가가 참여해 ‘조선인 군위안부는 왜, 어떻게 생겨났는가?’와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만나러 가는 여정’을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김금숙 작가는 “위안부 피해 문제는 과거의 역사가 아닌 현재의 이야기”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자 할머니와 공감하는 뜻 깊은 경험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 음악가인 ‘로익 정드리(Loic Gendry)’와 ‘다비드 르상스(David Lesens)’의 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박물관 담당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