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김수인 기자]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이하 만화축제)가 무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나들이 콘텐츠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만화, 그 너머'를 주제로 진행된다. 앞서 만화축제는 야외 행사장인 부천영상문화단지 내 파크존을 밤 9시까지 야간개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돗자리 만화방, 물도서관, 물총싸움, 어린이 놀이동산 등 다양한 ‘나들이’ 콘텐츠를 준비했다.
'돗자리 만화방'은 해먹과 만화책으로 가득한 등나무 터널 속에 자리 잡은 휴식 공간이다. 만화축제 엽서를 활용한 만화 캐릭터 그리기 콘테스트가 매일 진행된다. 이젤과 스케치북에 누구나 자유롭게 만화를 그릴 수 있다.
미니풀장, 비치체어 그리고 파라솔이 구비된 ‘물도서관’도 운영된다. 부대행사로 하루에 오후 2시와 오후 4시에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물총싸움 이벤트가 진행된다. 매일 밤 오후 7시 반부터는 무료 야외 영화 상영회까지 진행된다.
(사진=부천국제만화축제)
범퍼카, 다람쥐통(워터 워크), 페달 보드, 레일 기차 등 놀이기구 8종을 운영하는 ‘어린이 놀이동산’이 마련된다. 1인용 로봇 체험기구인 ‘배틀킹’을 제외한 7종의 놀이기구를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축제 행사장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열기구와 행글라이더 체험이 가능하다. 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대형 젠가게임 체험존도 준비했다.
실내 행사장인 한국만화박물관에서도 어린이 동반 가족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박물관 1층에서는 캐릭터 교구를 활용한 코딩교육과 타투 그리기, 컵케이크 만들기 등 체험교육이 진행된다. 16일(목) 12시부터 9월 개봉예정작 <바니부기:드래곤 에그를 찾아서> 무료시사회가 열린다.
아울러 한국만화박물관 앞 광장에서는 전문캐리커처 작가들이 관람객들의 익살스런 모습을 캐리커쳐로 그려주는 ‘나눔 캐리커처’ 행사와, 저렴한 가격으로 만화책을 판매하는 ‘나눔 만화벼룩시장’이 열려 쉽고 재미있게 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다. 수익금은 전액 지역 복지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파크존 야외 특설무대에서 불꽃놀이와 함께 진행되는 만화패션쇼, 코스프레 퍼레이드, 150m 푸드존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버스킹 공연, 애니송 콘서트, 웹툰&성우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