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김수인 기자] ‘제18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이하 네마프 2018)’이 지난 15일 인디스페이스에서 성황리에 개막식을 열었다.
국내 유일의 영화와 전시를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상축제인 ‘네마프 2018’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15개국 137편의 작품 전시·상영한다. 행사는 서울아트시네마, 인디스페이스, 문화비축기지, 서교예술실험센터, 아트스페이스오 등에서 진행된다.
개막식 사회는 김소희 현대미술작가와 김석범 수원대학교 영화영상과 교수가 공동으로 맡았다.
영상과 음악이 곁들여진 비주얼 퍼포먼스 '디프락티(Difrakti)' 공연이 화려하게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개막공연인 '디프락티(Difrakti)'는 무한한 공간 속 파동을 영상으로 만들어 전자음악과 함께 선보이는 퍼포먼스 공연이다. 네덜란드 아티스트 단 요한, 요리스 스트라이보스의오디오가 제작했다.
개막작으로는 국가의 통행금지에 저항하는 작은 몸짓에 대한 기록을 담은 태국 출라얀논 시리폴 감독의 <블라인딩>과 서대문 형무소를 배경으로 하나의 사고, 하나의 행동을 강요 받는 현실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차미혜 작가의 <닫힌 말, 열린 말> 단편 2편이 상영되었다.
(사진=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올해 네마프는 크게 뉴미디어대안영화제, 뉴미디어아트전시제, 뉴미디어복합예술제 등 3개 섹션 12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15개국 137편을 상영, 전시한다. 네덜란드 비디오아트, 영상과 VR을 결합한 '버추어리얼리티 전', 일본 아방가르드 영화의 선구자인 마츠모토 토시오와 이토 타카시 감독의 '작가 회고전', ‘주제전- 대항기억과 몸짓의 재구성’, '글로컬 구애전' 등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작가들과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 오픈전문가 미팅 등 부대행사도네마프 기간 내내 진행되며,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관람 횟수에 따른 스탬프 이벤트, 해시태그 이벤트, 조조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다양한 선물이 관객들에게 제공된다.
개막선언을 한 김장연호 네마프 집행위원장은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대안영화, 비디오아트 영상, 미디어 퍼포먼스, 다큐멘터리 등을 한 자리에 모아 장르간의 경계를 허물고 영상을 통한 문화융합의 장이자 영상 축제의 자리로 준비했다"며 "올해는 ‘대항기억과 몸짓의 재구성’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네덜란드 비디오아트특별전을 비롯해 젊은 영화감독들과 신진작가, 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네마프를 마음껏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