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싱어송라이터 그레이스 신] 안녕하세요! 싱어송라이터 그레이스 신입니다. 오늘 그레이스 신의 팝씬에서는 빌보드 핫100 11월 10일자 소식과 2018 MTV EMA 어워즈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우선 빌보드 핫100 차트 소식입니다. 1위에는 7주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룬5(Maroon 5)의 ‘Girl Like You’입니다. 이 쯤 되니 드는 생각이 하나 있습니다. 한창 다 주간 드레이크(Drake)의 ‘In My Feelings’이 1위를 차지하는 동안 마룬5의 곡은 2위 혹은 3위에 계속 머물러 있었는데, 한번 1위로 올라가더니 계속 1위를 하고 있습니다. 드레이크의 곡은 현재 23위에 랭킹돼 있는데요, 이 정도면 마룬5가 진정한 승리자 아닐까 싶습니다. 역시 배태랑 그룹인 마룬5와 요새 대세인 카디비(Cardi B)가 만나 이러한 큰 성과를 이뤄낸 듯 싶습니다.
2위에는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의 ‘Sicko Mode’, 3위에는 마시멜로, 바스틸(Marshmello, Bastille)의 ‘Happier’가 랭킹 됐습니다. 지난주 12위였던 할시(Halsey)의 ‘Without Me’가 이번 주에는 9위로 상승했습니다. 미디움 템포곡으로, 그녀의 쩅하고 시원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곡입니다.
10위에는 6계단을 상승한 쉑 웨스(Sheck Wes)의 ‘Mo Bamba’입니다. 하드한 갱스터 힙합 장르의 곡으로 요새 뜨고 있는 힙합 프로듀서 16yrold의 작품입니다. 쉑 웨스의 불안정한 보컬이 은근히 매력 있어서 끝까지 듣게 되는데요, 그의 데뷔 앨범인 <Mudboy>에 수록된 곡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아티스트입니다.
MTV EMA BILBAO 2018
다음으로는 지난 4일 스페인에서 열린 2018 MTV EMA 어워즈 소식입니다. MTV하면 비디오 어워즈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EMA는 어떤 시상식일까요? 유럽 뮤직 어워즈(Europe Music Awards)의 약자인데요, 미국 음악 시장이 워낙 크다보니 유럽에서도 거의 동일하게 히트치는 경우가 많아서 많이 겹치긴 하지만, 유럽에서 특히 더 흥행하는 곡이 있고, 유럽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의 근황도 알 수 있는 시상식이라 더욱 글로벌한 느낌이 드는 시상식입니다.
이번 시상식의 호스트는 미국의 국민 여동생인 배우 겸 가수인 해일리 스타인펠드(Hailee Steinfeld)가 맡아 진행되었습니다. 2018 EMA에서 최다 후보자는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로 총 6회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 뒤로는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와 포스트 말론(Post Malone)이 각각 총 5회의 후보에 오르며 식지 않는 그들의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그럼 이번 시상식의 메인 퍼포먼스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영국의 최고 걸그룹인 리틀 믹스(Little Mix)와 니키 미나즈(Nicki Minaj)의 콜라보 무대가 인상 깊었습니다. 너무나 멋있고 카리스마 있는 랩으로 니키 미나즈가 등장하고 그에 이어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관중을 압도한 리틀 믹스의 무대가 이어지면서 몰입도가 최절정에 달했을 때 그 둘이 함께 무대를 꾸며 화룡정점을 찍었습니다. 리틀 믹스의 ‘Woman Like Me’로 이뤄진 그들의 콜라보 무대, 여러분들도 시청해보시길 바랄게요!
다음으로는 요새 매 시상식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패닉! 앳 더 디스코(Panic! At The Disco)의 ‘High Hopes’의 무대와 이날의 호스트였던 해일리 스타인펠드의 ‘Back To Life’이 이어졌습니다. 살아있는 레전드 자넷 잭슨(Janet Jackson)의 ‘Made For Show’ 무대는 여성 솔로가수가 저 큰 무대를 꽉 채울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해준 무대였습니다. 이 퍼포먼스를 위해 자넷 잭슨은 맨발로 무대에서 열정적인 안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아프리칸 리듬 섹션을 구사한 퍼커션 세션들의 등장도 굉장히 화려했고, 역시 자넷 잭슨이구나 싶은 무대를 꾸몄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꼽는 기억에 남는 무대는 제이슨 데룰로와 데이비드 게타(Jason Derulo & David Guetta)의 ‘Goodbye’무대였습니다. 이 둘의 만남으로도 이미 말 다 했다 싶었지만 니키 미나즈의 피처링으로 더욱더 무대가 빛났습니다. 제이슨 데룰로하면 화려한 퍼포먼스를 떠올리게 되는데 이 무대의 인트로는 그의 화려한 보컬 실력을 자랑하는 무대였습니다. 오케스트라와 함께 엄청난 팝페라 장르의 노래를 부르다가 급 댄스곡으로 변하는 반전 무대였습니다. 니키 미나즈의 랩 피처링을 보고 든 생각은 역시 니키 미나즈는 힙합 뿐 아니라 팝 장르의 곡에서도 랩 실력이 탄탄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녀의 내공이 느껴지는 무대였어요!
한편, 최다 후보자인 카밀라 카베요의 무대는 볼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다음 시상식 때는 꼭 그녀의 멋진 퍼포먼스를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