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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최고의 이혼’ 이엘, "진유영으로 많은 사랑 받아 행복했다"

고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18-11-28 09:46

[더파워=고경희 기자] 드라마 <최고의 이혼> 이엘이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종영 ‘최고의 이혼’ 이엘, "진유영으로 많은 사랑 받아 행복했다"
이엘은 "함께한 배우들, 스태프들, 그리고 진유영과도 헤어지기 아쉽고 슬프지만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그리고 두 달 동안 진유영으로 여러분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끝까지 석무와 휘루, 장현, 유영을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극 중 이엘은 직설적인 성격을 가졌지만 알고 보면 마음이 약해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진유영 역을 맡았다. 강렬하고 센 캐릭터 위주의 전작들과 달리 <최고의 이혼> 속 진유영은 모든 것을 안으로 감내해내고, 내면의 고집과 강단이 있는 단아한 매력의 캐릭터다.

진유영을 표현해내는 이엘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매회 눈길을 끌었지만, 무엇보다 엄마처럼 비참하게 살기 싫었던 진유영이 바람을 피우는 남편 이장현(손석구)에게 울분을 토해내는 감정 열연은 단연 돋보였다. 평소 쿨함과 담담함을 유지했던 진유영이 혼란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면서 캐릭터의 심리를 허망함과 분노, 절망, 냉담 등 복잡한 감정 변화로 표현해 극에 몰입할 수밖에 없는 흡입력을 발휘했다.

이에 이엘이 진유영의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 깊은 여운을 남겼다는 호평과 동시에 '캐릭터 치트키'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는 칭찬이 이어졌다.

한편, 이엘은 처음으로 맡는 지상파 주연작 <최고의 이혼>에서도 이엘표 '진유영'을 완성해 벌써부터 그녀의 다음 행보를 더욱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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